백업과 아카이브는 엄연히 다른 기능입니다.

백업이란?

백업(Backup)은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손실될 경우를 대비해 저장하는 데이터의 사본입니다. 원본 데이터는 백업을 생성한 후에도 지우지 않습니다. 백업의 예로 휴대폰의 사진을 클라우드에 복사하는 것부터 중요한 파일을 USB에 복사하는 등 다양합니다. 또한 파일 서버(비정형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구조화 데이터)도 백업합니다. 이처럼 백업은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하는 것에에 중점을 둡니다.

백업은 사고가 났을 때 데이터를 복원(Restore)하는 것입니다. 만약 휴대폰의 모든 사진을 클라우드로 백업했는데 휴대폰이 고장났으면 클라우드에 백업한 파일을 그대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서버 내 랜섬웨어가 걸렸다면 랜섬웨어 해결 후, 백업한 데이터를 받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란?

아카이브(Archive)는 참고용으로 생성한 데이터 사본입니다. 종종 아카이브를 만든 후에는 원본 데이터를 지우기도 합니다. 백업의 목적이 어떤 것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라면, 아카이브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는데 보편적으로는 이전 데이터에서 일부 데이터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몇년 전에 고객이 서명한 계약서처럼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은 파일 하나를 찾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데이터는 특정 시점을 증명할 수 있는 이메일이나 파일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3년간 홍길동이란 이름이 들어간 모든 메일을 찾는 행위입니다. 보통 데이터를 실시간 상태로 유지하고 싶어 하지만 데이터는 아카이브로 보존하며, 아카이브는 인덱스를 제공해 사용자는 오래된 콘텐츠에서 과거의 데이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일부 서버에서의 아카이브 시스템은 아카이브의 크기나 액세스 기간으로 아카이브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저장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복원과 회수의 차이점

백업 시스템은 데이터를 복원(Restore)하고 아카이브 시스템은 데이터를 회수(Retrieval)합니다. 복원은 단일 파일이나 서버, 데이터베이스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뭔가를 회수한다고 하면, 보통은 관련 데이터 모음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동일한 서버나 형식으로 저장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복원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를 어제와 같은 상태로 복원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회수는 일정 시간대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3년 간의 모든 이메일과 같은 방식입니다. 복원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언제 어디에 저장되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1개라도 모를 경우 진행을 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가 있던 서버 이름부터 데이터베이스나 디렉토리를 알아야 하고, 복원하려는 파일 이름이나 테이블, 마지막으로 본 날짜와 시간도 알아야 합니다. 회수의 경우는 아카이브가 되어 있는 서버에서 찾고자 하는 특정 파라미터만 있으면, 파라미터와 일치하는 모든 데이터를 가져오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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